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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26일 종합성병검사를 받았는데 불안한 마음을 떨치기 힘들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전화를 통해서 채혈관과 주사바늘 모두 1회용을 사용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채혈할 때 채혈관 안에 약간의 습기(물기)가 차 있었던 것이 기억나서 불안합니다. 제 채혈관 뿐만 아니라 다른 채혈관도 모두 비슷하게 약간의 물기가 차 있었던 것 같은데 채혈관은 진공채혈관이 아닌가요? 만약 진공채혈관이고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내부에 습기가 찰 일이 없지 않나요? 혹시 내부의 약재나 항응고제로 인해 그런 물기가 생길 수 있는 것이고 흔히 있는 일인가요?

말도 안되는 생각이고 안전하게 검사 진행한다는 점 인지하고 있지만 자꾸 이상한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불안을 떨치기가 힘드네요. 혹시나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종합검사에서 보신 진공채혈관은 혈청분리용 젤이 바닥면에 첨가돼 있고 관 내부 벽면에는 화학물이 코팅돼 있습니다. 따라서 습기나 물기로 보인 것들은 실제로 물이 아니며 제조 과정 이후에 변질이나 훼손이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즉 정상적인 제품이 검사에 사용되었습니다. 만약 진공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혈관에 바늘을 꽂아도 혈액 채취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채혈이 이루어졌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검사행동은 안전한 행동입니다.

참고로 구글에서 BD(벡톤-디킨슨사) SST로 이미지 검색을 한 결과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bd%20sst&tbm=isch&hl=ko&tbs=isz:l&sa=X&ved=0CAIQpwVqFwoTCPjPqNqW1fsCFQAAAAAdAAAAABAL&biw=1903&bih=1007#imgrc=z89BM6f9i1GjUM

https://www.google.com/search?q=bd%20sst&tbm=isch&hl=ko&tbs=isz:l&sa=X&ved=0CAIQpwVqFwoTCPjPqNqW1fsCFQAAAAAdAAAAABAL&biw=1903&bih=1007#imgrc=NSAC5h-Sirmj7M

https://www.google.com/search?q=bd%20sst&tbm=isch&hl=ko&tbs=isz:l&sa=X&ved=0CAIQpwVqFwoTCPjPqNqW1fsCFQAAAAAdAAAAABAL&biw=1903&bih=1007#imgrc=TheDseMtQnxt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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