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신청 > HIV 온라인상담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두세번 만남을 가진 후 교제를 하게된 학생입니다.
그런데 교제를 하기로 약속한 후 상대방이 본인이 hiv 환자라고 고백을 해왔습니다.
조금 당황했지만 상대방에 대한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hiv 감염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렇게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 사람과 연애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들도 궁금하고,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섣불리 걱정하지 말아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혹시 예방할 수 있는 혹은 감염 확률을 줄여주는 약물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와 유사한 케이스의 멘토분도 만나보고 싶고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구님 안녕하세요 iSHAP 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교제를 결심한 상대가 감염인인걸 알게된 후 감염에 대한 걱정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감염인과 비감염인이 건강한 커플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전한 방법의 성관계를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인의 정액과 혈액에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비감염인의 상처부위 혹은 점막부위에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닿아 흡수되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와 출혈이 발생하기 쉬운 항문성교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오럴섹스시에는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부위 혹은 구강안 점막이나 상처, 눈의 점막, 귀두나 요도입구 같은 점막부위에 닿지않도록 하면 안전합니다.

그리고 에이즈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감염인이 꾸준히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 면역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전파력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약중인 감염인과 콘돔을 사용하는 세이퍼섹스까지 더한다면 충분히 안전한 성관계가 가능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그리고 프라이버시가 필요하거나 심리적인 문제로 상담 희망하시는 경우에는 면접상담 방법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상담 요청은 아래 전화로 문의주십시오.


서울/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

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