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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for Friend
구분남 / 30대 /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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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전달방법게시판
감염인 친구를 둔 사람으로서의 고민입니다. (섹스는 나누지 않는 그냥 친구) 친구는 올봄에 검사를 통해 HIV를 가지고 있는것을 알았고 여러절차를 거처 지난주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수치는 정상이나 이전에 가지고 있는 병이 있어서 예방차원차 약을 처방하였다고 합니다)제친구는 보이기에는 아주 잘 이겨내고 감정의 기복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따금 술한잔하거나 할때 눈물을 비치며 감정에 묻힐때도 있지만 대체로 ...여기서 나의 고민들이 생기는 대요. 무언가가 결핍이 되어서인지 끊임없이 잭디와 시티를 통해 사람들을 만납니다. 물론 안전하게 섹스를 한다고 나에게 말하지만요. 개인의 삶이니 무어라 말할 것은 없으나,감염의 확산을 막기위해서 안전히 섹스하라는 말을 매일 할수도 없고 섹스만을 위해서 누군가를 찾는거 같지는 않아요 뭔가 마음에 균형이 깨진듯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친구에게 어떤 말들을 할수 있을까요? 또한 안전한 섹스 라이프를 위해 옆에서 뭐라 어떤방식으로 조언해야 할까요.
답변내역
답변일2014-10-11 23:04
답변제목감염인 친구가 있어요.
for friend님 안녕하세요 iSHAP 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감염인인 친구가 부쩍 사람을 만나는 원인이 마음의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인 것 같아서 조언을 해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이퍼섹스의 경우 전파방지 뿐만 아니라 감염인 본인의 재감염 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이퍼섹스와 같은 예방행동은 감염인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며, 감염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행동입니다. HIV 감염은 증상이나 외모로 알 수 없습니다. 감염이 되었더라도 즉시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오랜 잠복기로 이어지기 쉬우며, 그동안 검사를 받지 않으면 본인의 감염사실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하여 상대가 누구이건 세이퍼섹스는 사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에이즈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하여 기대 수명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순조롭게 투약이 이어지면 바이러스 농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으므로 전파 가능성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치료는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전파 방지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친구분이 치료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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