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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hiv일경우를 가정하에..사정을 할때나 사정후에
그 정액을 먹었 다거나..또는 혈액이 상처부위에 노출이 된다면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상대가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약을 복용하고바이러스 수치도 미검출
이라면 ..바이러스 수치가 미검출 이라고 해서 바이러스 자체는 없어지는게 아니고 잠복을 하고 있는거니..감염을 일으킬수 있는 확률 이랑은 상관이 없는건가요?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둘리 상담원입니다.

상대방이 HIV감염인이라는 가정하에 감염경로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가능성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그리고 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인의 경우 전파능력에 대해서도 궁금하시고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에는 고농도의 HIV가 존재하므로 이러한 감염매개체들이 비감염인의 상처나 점막부위(구강, 항문내피부, 귀두, 요도, 눈 등)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감염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 감염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감염인과 콘돔 사용없이 항문성교를 하였을 때인데요. 이 경우 감염될 확률은 3% 내외 입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인의 경우 혈액 검사상 HIV가 미검출 상태라 전파능력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감염인에 비해 월등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인이라고해서 감염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완전한 예방을 위해서는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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