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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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저는 20대 게이이며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애인은 감염인 입니다.처음 만났을 때는 알지 못했고,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제 애인도 몰랐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경우입니다..)저희는 관계를 종종 가졌고 항문성교도 했지만 콘돔과 젤 없이 관계를 가진 적은 없었습니다.구강성교도 했지만 입안 사정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키스는 많이 했구요.애인이 감염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두 번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급하게 받았습니다.두 번째 검사는 마지막으로 항문성교를 한지 7~8주 지난 때였고, 마지막으로 구강성교를 한지는 3~4주 정도 됐을 때였습니다.모두 콘돔과 젤을 사용하였고 역시 구강 내 사정은 없었구요 ..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12주 검사를 받아야할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 .. 저는 애인을 계속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 평소처럼 데이트하고 평소처럼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잠자리 같은 경우는 .. 현재는 항문성교/구강성교는 일절 하지 않구요, 가벼운 키스(딥키스는 하지 않습니다-침이 오가지 않는 정도), 애무(몸을 핥거나 성기를 마찰 시킬 때는 상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정도로만 합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건지 아니면 더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흠 .. 물론 손톱깎이, 면도기, 칫솔 등은 따로 쓰구요 그 외에 컵이나 주방용품 등은 함께 씁니다. 애인은 시기가 빠르긴 했지만 두 번에 걸친 보건소 검사에서 저라도 음성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저까지 감염인 생활을 하게 되지 않도록 조심은 하고 있습니다. 음 .. 말씀드린 것처럼 관계시에 간단한 키스, 애무, 그리고 성기 접촉..(상대방에 귀두나 점막 부위에 접촉하지는 않고 피가 안 나는 상태에 피부에만 .. 하는데 .. ) 이 정도로 괜찮은 걸까요?? 아니면 그 정도도 위험한 걸까요 ..
답변내역
답변일 | 2016-02-05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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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애인이 감염인입니다. |
노나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애인의 감염사실을 알게된 후 두 차례의 검사를 실시하신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마지막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최종적인 검사를 추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에 해당하는 일이 없는 경우 감염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에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상처 혹은 점막부위는 흡수가 가능한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되는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하지만 쿠퍼액이나 타액은 감염 가능성이 없으며 키스나 단순한 피부접촉으로도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항문성교시 콘돔을 모두 사용하였고, 구강성교시에도 입안 사정이 없었으므로 예방행동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액이나 혈액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는 단순 피부접촉, 키스, 애무, 공동 식기사용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에이즈는 정확하고 지속적인 콘돔사용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트너가 감염인이더라도 안전한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월 1PM - 10PM/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
애인의 감염사실을 알게된 후 두 차례의 검사를 실시하신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마지막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최종적인 검사를 추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에 해당하는 일이 없는 경우 감염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에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상처 혹은 점막부위는 흡수가 가능한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되는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하지만 쿠퍼액이나 타액은 감염 가능성이 없으며 키스나 단순한 피부접촉으로도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항문성교시 콘돔을 모두 사용하였고, 구강성교시에도 입안 사정이 없었으므로 예방행동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액이나 혈액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는 단순 피부접촉, 키스, 애무, 공동 식기사용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에이즈는 정확하고 지속적인 콘돔사용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트너가 감염인이더라도 안전한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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