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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저는 12주차가 지나고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주 동안 에이즈에 관한 두려움 때문에 어느 누구와 성관계를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음성판정을 받아서 안심되지만 언젠가 성관계를 가질시, 파트너랑 같이 보건소에서 피검사를 먼저 받아보고 난 뒤, 서로 피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성관계를 가질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파트너가 어느 에이즈 감염자와 성관계 가진지 12주차 지나지 않았다면 파트너가 에이즈 감염되어도 위음성으로 나올텐데 저와 보건소에서 같이 피검사를 한다고 한들 12주차가 지나지 않았으니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래도 상대방의 음성판정 결과를 절대적으로 믿고 성관계를 하는 경우 잘못하면 위험성이 크겠죠?

물론 콘돔 필수 사용, 피, 상처, 사정 할 때 주의점은 꼭 지키겠습니다. 저는 에이즈 포비아가 심해서 정말 괴롭습니다. 하면 좋지만 뒤에 우려와 걱정, 너무 무서워서 왠만하면 성관계는 가급적이면 피할려고 합니다.

김정호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파트너가 HIV 검사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안전하게 성관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시는군요.

말씀하신대로 파트너가 같이 검사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검사를 받는 시기에서 12주 이내의 감염유무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음성결과가 나왔더라도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가 있을 경우 앞으로도 계속 음성결과가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누구이던지 항상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HIV는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고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으면 감염은 불가능합니다. HIV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앞으로도 잘 지켜나가시면 감염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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