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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주전 번개했어요
콘돔착용했고요. 탑입니다
근데 거의 끝날쯤 보니까... 젤과 함께 변같은 이물질인지 피가 좀 섞여있더라고요... 어차피 콘돔했으니 별 상관 안 했어요.

그리고 상대방 입안에 사정했어요 입에 싸달라고 해서...
사정끝나자 상대방이 입안에 제 정액 머금은 채로 두세번 오랄해줬고요. 제가 말릴틈도 없이요. 이것도 문제될 건 없는것 같아 신경안썼어요

근데 지난주부터 원래 앓던 비염과 함께
기침 몸살 두통이 있네요 식은땀흘리면서 자고 일어나기도 하고 편도선도 붓고요... 이게 섹스후 7주쯤되는 것 같아요.

괜히 피인지 똥인지 나온거 본게 맘에 걸리고
혹시 에이즈 초기증상인 것 같고 그렇네요
그냥 너무 예민하고 포비아적인 생각일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둘리 상담원입니다.

6-8주 전에성관계를 하고나서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나타나서 걱정이 많이 되시는군요.

HIV 감염은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나 점막부위(구강,항문내피부,귀두,요도,눈 등)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문성교시 콘돔과 수용성 젤을 잘 사용하였다면 이러한 감염경로를 차단하실 수 있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상대방의 항문에서 혈액과 변과 같은 이물질이 섞여 나왔다고 할지라도 항문성교시 콘돔을 잘 사용하였으므로 감염경로에 노출된 것이 아닙니다. 구강성교도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구강에 노출되었다면 감염가능성이 있지만 내담자님께서는 반대의 경우이므로 노출된 것이 아닙니다.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담자님께서 비염, 편도선염 및 감기때문에 많이 불편하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 서울 아이샵 : 02-79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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