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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인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애인이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섹스를 한다고 하네요
자기 두달전쯤 hiv 검사 받았는데 아니었다고 하구요..
물론 저도 검사를 이전에 했었는데 음성이었고 그 검사이후에 섹스를 한적이 없었기에 저 또한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애인이 2달전쯤 검사를 하고 그 이후에 저를 알게되서 최근에 사귀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면 애인이 2달전 검사후에 저를 만나 사귀게 되는 그때까지 섹스를 안했을 사람도 아니구요.. 또 섹스를 조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제가 콘돔을 끼고 하자고 했지만.. 자기는 노콘이 좋다고 콘돔을 끼기싫다고해서,, 저도 참 무책임하게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저도 허락하고 섹스를 하게됐네요..
그리고 이렇게 바보처럼 혼자 끙끙대고 있네요..

생각해보니 애인이 저를 처음 만날때 2주전까지 대상포진으로 치료받고 약도 먹고 있었던 상태였고 만났을때 입 천장에 스크레치? 찢어져서 목 전체가 아프다고 부었다고 하고 그랬었는데,,

저 만난날 자면서 땀도 마니 흘리고 아파서 끙끙 앓길래 다음날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입천장안이 찢어졌다고..그래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고 약먹고 하루이틀?만에 나았습니다..

애인이랑 사귀고나서 지금까지5-6번정도 노콘으로 섹스를 한거 같아요..
그리고 사정은 밖으로 했구요..
섹스를 하다가 나중에는 빼고 자위로 사정을 했었어요..
불을 끄고 해서 보이지 않아 얼굴에 정액이 튀고 입안에도 들어가기도 했었어요..
그 외엔 배위에 사정을 했구요.
애널 안에는 사정을 한적은 없구요..
지금 마지막 섹스 한지 한 8일 정도 되었는데..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그런지..
한 이삼일 전부터 감기 기운이있네요..
미열이 약간 있고,, 목도 간질 간질 하구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노콘으로 섹스를 하고서,,
생각해보니..
저 이전에 만난 사람들과도 노콘으로 했을사람이고,,
대상포진도 걸렸었고,,
만나서 감기 기운이 있었던 애인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면서,,
혹시 설마? 이런 걱정과 불안한 맘이 크네요...
저는 입안에 상처라든지 관계후에 항문에 상처가 났다던지 피가 났다던지.. 그런건 없었구,,
섹스후에는 관장을 해서깨끗이 닦기는 했는데...
제가 혹 hiv에 감염될수 있는 확률이 높을까요..
복불복 케박케지만..
아직 검사를 하기엔 너무나 이르기에..
그냥 제가 지금 있는 이 감기기운이 혹시나..하는,, 맘에 불안하고 괴롭네요..ㅜㅜ

홍초리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애인과의 콘돔 없는 성관계로 인해 HIV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불안하시군요. 감기기운이 HIV감염증상은 아닐지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애인이 감염인일 경우 애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홍초리님 몸의 상처나 점막에 닿을 경우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확률은 3% 내외입니다.

애인이 직접적으로 항문 내에 사정을 하지 않았다면 감염경로에 노츨된 것은 아니지만 사정조절 실패 등의 위험이 따르므로 체외사정은 콘돔을 대체할만한 예방행동이 될 수 없습니다. 애인의 HIV 감염여부를 알 수 없고 홍초리님과 콘돔을 쓰지 않으려는 애인은 이전의 다른 사람과도 콘돔을 쓰지 않았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관계시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HIV 감염으로 인해서만 나타나는 특이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HIV 감염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성관계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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