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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사정없는 ㅇㄹ로 인해 감기기운이 있어서 상담을 했습니다 입에 사정은 없었고 프리컴이 입에 닿았을텐데상담에서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하셔서 6주 6일(9월 1일)로 아이샵에서 신속검사를 하였는데 결과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때는 감기약복용으로 위양성만 생각했지 위음성은 생각못했어요 그 결과로도 불안해서 항원항체 검사를 보건소에서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7주에 가까운 음성결과를 신뢰해야하는건가요?
아직도 설사증상이 있고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걱정이됩니다
무조건 12주까지 불안하게 걱정하면서 있어야하나요?

의심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이전 상담에서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답변 들었으나 설사가 지속되고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체내에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들어와야 합니다. 입에 사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다른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지 않았다면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쿠퍼액의 경우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만약 걱정이 멈춰지지 않을 경우에는 곧 12주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최종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도 온전히 안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의료기관과 아이샵에서 실시하는 1차 검사의 목적은 HIV에 대한 특이항체를 선별하는 데 있습니다. 항체는 대략 감염 3주 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며, 12주 이전까지는 항체미검출 기간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 검사상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시기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전문가들은 HIV 검사의 기준을 12주 이후로 정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설사같은 불편증상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고 얼른 호전되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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