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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행위하고 4주후 편도염생겻고 6주후 편도주위농양생겼는데
hiv로 농양생길수있나요?

그리고 오라퀵4주 음성나왔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감염의심행위 후 4주 후에 편도염, 6주 후에 편도농양이 생겨 HIV에 감염된 것이 아닐까 염려되어 문의해 주었군요. 걱정되어 오라퀵을 이용한 검사를 해본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HIV에 감염될 경우 1주에서 6주 사이에 일부 감염인에 한해 편도염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HIV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만큼 혹시 편도염이 몇주간 계속되어 농양으로 진행한 상태라면 HIV 급성 감염기 증상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 환절기는 편도염이 유행하는 시기인만큼 HIV 감염으로 인한 증상보다는 단순한 편도염 감염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 말씀하신 4주 후 오라퀵 검사의 결과에 대해선 그 결과를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라퀵 검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몸에서 생성된 항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그런데 감염의심 후 4주가 지난 시기는 검사를 통해서 확인될 수 있을만한 충분한 양의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런만큼 HIV 감염 가능성에 대해 너무 미리 걱정은 하지 마시되 의심행위 후 12주가 지난 뒤 아이샵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한 번 더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질환에 걸릴 수 있는 환절기인데 몸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