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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 5주전에 의심 관계를 하였고 의심관계후로 약 3~4일후에 피부발진같은게 발견되었습니다 피부발진현상이 혹시 에이즈 초기증상과 연관이 있을까요? 그때이후로 점차심해졌다가 현재는 차츰 없어지고 아직 손발에는 좀 남아있습니다 열꽃현상이라해야되나...그리고 의심관계 후 5주차 보건소신속검사는 얼마나 믿을만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감염의심행위 후 3~4일 후에 피부발진같은 게 발견되어 궁금하여 문의해 주었군요. 또 감염의심행위 후 5주 뒤에 받는 HIV 신속검사의 정확성도 궁금한 상황이고요. 감염의심행위에 원인모를 발진까지 생겨 걱정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희가 HIV 관련된 증상을 진단할 수 있는 기관은 아니지만 HIV 감염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일부의 사람에게만 1~6주 사이에 나타나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만큼 내담자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의 진행 양상을 보았을 때 HIV와 관련된 증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HIV 감염의심행위 후 5주가 지나서 하는 신속검사는 그 정확성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HIV 검사는 감염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할 때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조금 더 일찍 검사를 통해 검출될만한 양의 항체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12주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인 8~9주 정도에 한번 정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12주 후의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안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거나 불안한 점이 있다면 전화나 게시판으로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