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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에서 구강성교만 했는데요
A가 B한테 오랄 도중 입안사정을 했고 그것을 머금은 채로
1분후에 저한테 오랄을 10초정도(왕복10회) 하였습니다

물론 가능성이있다는 정도는 인지하고 12주후 검사를 받을 의향도있는데요

1. A나 B가 hiv나 성병있다고 가정할시 어디서 들은바 노콘으로 항문섹스할때 감염확률 3%라는데 그보다 확률은 낮겠죠?
2. 감염자의 혈액과 정액중 어느것에 노출되었을때 확률이 더 높나요?
3. 감염자의 정액으로 자기 성기를 흔들며 자위시 요도에 정액이 들어간다면 제 사례와 비교해서 감염확률은 비슷한가요?

이재훈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답원입니다.

여러명과 구강성교를 했던 일로 HIV 감염이 걱정되어 상담실을 찾아주셨네요.

1. B가 A의 정액을 머금은 채로 이재훈님 성기를 애무했을 경우 A가 감염인이라면 HIV 감염경로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확률은 1% 내외입니다.

2. 같은 감염인의 혈액과 정액 같은 양을 비교했을 때 절대적인 HIV 농도는 정액보다 혈액이 더 높습니다.

3. 감염인의 정액을 성기에 묻혀 자위하게 되면 감염인의 정액이 점막인 요도와 귀두에 흡수되므로 HIV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확률은 감염인의 혈액, 정액 내 바이러스 농도, 상처나 점막부위의 손상 정도, 노출된 양, 개인의 면역력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어느 행위가 더 확률이 낮고 높고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모든 성행위 중에서 출혈이 동반될 확률이 높고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고 해부학적 구조상으로도 감염에 불리한 항문성교로 인한 바텀 감염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걱정하시는 상황은 HIV 감염경로에 해당되는 일이므로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성관계시 상대방의 혈액이나 정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지 않게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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