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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바텀에게 항문내 사정을 했을 때 바텀이 바로 관장을하고 씻어내면 hiv 감염확률이 줄어드나요? 줄어든다면 어느정도일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항문성교를 할 때 체내 사정이 있었을 때, 관장을 하면 HIV 감염확률이 줄어드는지 궁금하여 문의해 주었군요.

HIV 감염은 접촉한 바이러스의 양과 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만큼 항문을 비롯한 점막이나 상처부위에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이 닿았다면 관장을 통해 바이러스에 접촉하는 시간과 양을 줄여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관계 이후 관장을 할 때까지의 시간, 정액의 양, 관장의 방식 및 양에 따라 상대방의 정액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는 정확치 않기 때문에 정확한 확률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IV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 콘돔을 사용하되, 본의 아닌 콘돔 없는 항문성교가 있었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관장을 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 확실한 확인을 위해 아이샵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HIV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