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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쯤에 구강하고 애널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널은 약 3~4초? 길어봤자 10초 이내로 3~4번 했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콘돔은 미착용 하였고 정액같은 분비물은 모두 외부로 배출하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바텀 애널을 충분히 풀지 않고 하여 좀 아파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피가 났는지 안났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지금 바텀이었던 분이랑 연락이 안 되서 매우 불안합니다. 이정도면 감염 가능성이 어느정도 되나요?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한 그날 살짝 열이 있었던 것 같은데 Hiv 감염이 일어났다고 가정할 시 그렇게 하루만에 열같은게 있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과거에 구강성교와 애널성교를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콘돔 없는 항문성교를 한 적이 있어 걱정이 되어 문의해 주었군요. 관계를 한 당일에 열까지 나서 더욱 걱정이 생길 것 같습니다.

콘돔 없는 항문성교는 관계를 한 시간과 관계 없이 HIV 감염의심행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관계 시 삽입하는 입장, 즉 탑의 역할을 할 경우 바텀의 역할을 하는 사람의 항문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그런만큼 사정을 했는지의 여부와 관계 없이 HIV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HIV 감염은 점막이나 상처에 에 접촉한 체액의 양과 체액과 접촉한 시간과 관계가 있는만큼 장시간에 걸쳐 성교를 했을 때에 비해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런만큼 너무 미리 걱정은 하지 마시고, 아이샵이나 보건소에 정기적인 검사를 목적으로 방문하여 HIV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 외에 감염의심행위를 한 당일에 발생한 열의 경우 HIV 급성감염기의 증상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HIV 급성감염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감염 후 1주~6주 사이에 나타나고 약 1주일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만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의 걱정을 덜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나 게시판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