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불안초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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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병원에서 항원항체를 검사 받았습니다 간호사가 바쁘다보니 대기자가 나가면 팔에서 피뽑고 또 그다음사람 피뽑고 하더군요 감염될것 같아 신경 쓰입니다 인터넷서 자료 찾아보니 소독솜에서도 바이러스가 1분 생존한다고 해요 큰걱정입니다 차라리 신속검사 할 것을 괜히 했나 후회들어요 4주뒤에 오라퀵 해 볼 생각인데 너무 이른가요? 불안해서 견디기 힘드네요 도와 주세요
답변내역
답변일 | 2019-01-19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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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병원에서 쓰는 소독용 알콜솜에 감염되진 않을까 해서 걱정이 돼요. |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병원에서 항원항체검사를 받았는데 병원에서 알콜솜을 재활용해서 그 솜을 내담자님께 사용하진 않았을지 궁금하여 문의해 주었군요. 또, 오라퀵 검사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있고요. 확실한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걱정만 더 심해지신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선, 병원에서는 봉투에서 즉석으로 뜯는 일회용 솜이나, 사용하기 전의 알콜솜과 사용한 후의 알콜솜을 엄격하게 분리한 뒤 즉각적으로 버리기 때문에 알콜솜을 재사용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실제로도 2006년 이후 한국에서 의료환경으로 인해 HIV에 감염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존재하지 않고, 2006년 이전의 사례마저도 수혈이나 혈액제제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지, 혈액 채취 과정에서 1회용품의 재사용으로 인해 감염된 사례가 아닌만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오라퀵 검사에 대해서도 문의해 주었는데요. 감염이 염려되는 일이 언제 있었는지 모르기 떄문에 저희가 날짜를 특정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모든 HIV 검사는 감염의심행위 12주 후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만큼 반드시 12주 후에 한 번 더 검사를 받아보는 걸 권장 드립니다. 하지만 너무나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12주 이전에도 중간중간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아이샵이나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나 게시판으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우선, 병원에서는 봉투에서 즉석으로 뜯는 일회용 솜이나, 사용하기 전의 알콜솜과 사용한 후의 알콜솜을 엄격하게 분리한 뒤 즉각적으로 버리기 때문에 알콜솜을 재사용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실제로도 2006년 이후 한국에서 의료환경으로 인해 HIV에 감염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존재하지 않고, 2006년 이전의 사례마저도 수혈이나 혈액제제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지, 혈액 채취 과정에서 1회용품의 재사용으로 인해 감염된 사례가 아닌만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오라퀵 검사에 대해서도 문의해 주었는데요. 감염이 염려되는 일이 언제 있었는지 모르기 떄문에 저희가 날짜를 특정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모든 HIV 검사는 감염의심행위 12주 후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만큼 반드시 12주 후에 한 번 더 검사를 받아보는 걸 권장 드립니다. 하지만 너무나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12주 이전에도 중간중간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아이샵이나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나 게시판으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