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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해 23살 대학생입니다 이성애자?양성애자 인지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이번에 남성과 딱 두번 호기심으로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때 제가 탑역할을 하였구요 근데 콘돔이 없어 그냥 성관계를 했습니다.그 당시엔 걱정이 없었으나 그 다음날 감기에 걸렸는데 일주가 넘어도 낫질않길래 면역력이 떨어졌나 하다가 문득 에이즈생각이 나서 초기증상을 쳐보았습니다.근데 그 증상들을 보고 갑자기 무서워지며 그 다음날부터 없던 미열과 근육통 피로감이 밀려왔습니다. 그 이후로 혼자 죽어가는중이라고 생각하며 무의미하게 살았습니다.그래서 제 성관계상대에게 에이즈검사 부탁을 했는데 음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날은 그렇게 기분좋게 잣는데 혹시 다른사람한테 감염이된건 아닐까 다시 신경을 쓰다보니 벌써 네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스트레스때문인지 4개월동안 한번도 옛 정상컨디션이였던적이 없고 세달째부턴 음주주량도 많이줄고 없던숙취도 생기고 다음날 전신임파선이 붓습니다.이증상으로 또 불안함에 하루를 살고있습니다..포비아증상으로 이런증상들이 나타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무증상기라고 하시는데 왜 저는 난 에이즈다 하면서 초기증상들이 네달동안 한가지씩 계속나타나는지 ..이럴수가있나요....

바아안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지난 4개월간의 걱정과 의심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큰 것 같습니다.

HIV 감염 2-6주 사이 바이러스의 폭발적 증가로 신체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열, 근육통, 감기 증상 등을 경험할 수도 있으나 항체의 생성과 함께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들은 소실됩니다. HIV에 감염되어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HIV 감염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의심 성관계 12주 이후에 HIV 검사를 실시하여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 12주가 훨씬 지났기 때문에 오늘 이후 언제라도 검사를 실시하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가 그동안의 걱정을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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