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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tedurian
구분남 / 40대 / 이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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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부터 몸에 빨간 점들이 나기 시작하더니


에이즈와 관련된 증상으로 의심되는 몸의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수면중 땀을 흘린다거나 두근거림 가려움 얼굴에는 지루성 피부염같은 증상이 있어 시리고 하더라구요


알수 없는 복통이 현재 10여일 정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의심할만한 성관계는 매우 오래전 일이라 이러한 증상들이 에이즈에 기인한 것이라면


발병기에 접어들지 않나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하여 소재 보건소에서 지지난주 3월 중순 지난주 3월 하순에 10여일의 시차를 두고 검사를 해본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그간 위에 설명한 몸의 증상들은 그대로 지속되고 있구요.


문의드려봅니다. 첫번째, 에이즈 검사 음성이라고 할시 위의 증상들이 일반적 면역력이 떨어져도 발현되는 증상인가요?


그리고 예외적으로 에이즈 말기가 되면 항체가 검출되지 않아 음성으로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하는데


에이즈 말기가 시기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어떤 몸의 증상들이 있을때를 말기로 규정하는지 궁금합니다.


걱정됩니다. 답변기다릴께요

답변내역
답변일2019-04-05 13:52
답변제목복통이 10여일 됐어요
tedurian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HIV 감염 이후 치료를 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10년 이내에는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에 의한 기회감염과 악성종양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를 감염말기로 부릅니다.

항체검사는 감염말기에 면역체계의 손상으로 심각한 임상 질환이 동반되고 항체형성에 문제가 있다고 가정할 만한 경우라도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검사입니다.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실시한 HIV 항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최종적인 결과이며 감염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의심하시는 증상들은 HIV 감염의 결과가 아니며,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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