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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날부터 20일까지 피부과약 모노신정을 복용중에
20일날 hiv 피검사를 진행했습니다 .
그리고 1주일후 27일날 검사결과를 받았구요.
hiv항원/항체 = 핀독보류 / 이상값 / 음성
이렇게 나와서 2차 시도보건복지부 ? 로 의로를 보내고
오늘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하더군요
그 1주일 사이에 오라퀵 3일간격으로는 2회를
했을땐 음성결과가 나왓어요 ..
물론 선별검사보다 혈액 검사가
신뢰도가 더 높겠지만 아직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여 ..

iipp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병원, 보건소, 아이샵 등에서 실시하는 혈액검사, 오라퀵,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 등의 1차선별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있을 경우 각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확진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HIV 감염이 최종 확인됩니다.

오라퀵은 체내에 침입한 HIV에 대항하여 인체가 만들어내는 특이항체를 검출하는 항체검사이며, HIV 항원을 직접 검출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감염초기 다량의 항원이 검사상 검출될 수 있는 시기는 매우 한정적인 반면 항원은 평생 일정하게 검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항체검사가 HIV 진단의 기준이나,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 검사상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시기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전문가들은 HIV 검사의 기준을 의심행동 12주 이후로 정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의료기관에서 어떤 이유로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그 결과에 따라 확진검사와 결과통보 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는 항체미형성기의 조기진단 목적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 12주 이후에 오라퀵을 실시했다면 정확한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앞서 실시한 오라퀵에서는 부정확한 결과가 나왔는지 혼란스러우셨으리라 생각되는데 이 답변이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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